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(문단 편집) === 키스신 비화 === 영화의 본 촬영이 2000년 12월 21일에 끝났는데, 크리스마스 휴가 전에 촬영을 마쳐야 했기 때문에 쉬지 않고 촬영했다. 1~3편 장면들을 같은 날 한꺼번에 촬영했고, 배우들은 이 로케이션 저 로케이션 호출 받고 촬영하러 다니던 상황이었다. [[비고 모텐슨]]은 하루에 8번 의상을 갈아입은 날도 있었다. 왕의 귀환 후반부에 등장하는 대관식 장면은 본 촬영이 거의 끝났을 때 찍었는데, [[리브 타일러]]의 마지막 등장씬 촬영이기도 했다. >대관식은 아라고른 인생의 정점이다. 이런 씬을 급하게 찍게 되어서 내게는 굉장히 우울한 하루였다. >---- >ㅡ 비고 모텐슨 >비고랑 키스신을 찍었는데 비고가 자기 파트 찍고 나서 다른 곳으로 불려가 버렸다. 쉬는 시간에 촬영팀이 비고 스턴트 대역 배우와 키스하라고 했다. 내 마지막 등장 장면인데 대역과 키스할 수는 없다고 했고, 비고를 도로 불러와서 비고와 키스할 수 있었다. >---- >ㅡ 리브 타일러 하지만 왕의 귀환의 클라이맥스이기도 한 이 키스씬은 실제 영화에 쓰이지 않았는데, 그간 길게 이어진 촬영 때문에 체력적인 한계에 다다른 비고 모텐슨이 촬영 스케줄에 쫓겨 급히 찍은 키스씬의 완성도가 좋을 리가 없었다. 결국 [[피터 잭슨]]은 본촬영이 끝난지 2년도 더 지나서 2003년 중순에 있었던 왕의 귀환의 대대적인 추가 촬영 때 비고 모텐슨과 리브 타일러에게 이 키스씬을 다시 찍게 했는데, 실제 영화에 나오는 키스씬은 바로 이 추가 촬영 때 찍은 장면이다. 본 촬영 때 찍은 키스씬은 확장판 DVD의 부가영상에 있는 메이킹 필름에서 볼 수 있다. 2년 이상 지나 다시 찍은 추가 촬영 장면이 이어져 메이킹 필름에 나오기 때문에 두 장면을 비교할 수 있다. 이 키스씬에서는 확실히 비고 모텐슨이 체력적인 한계와 촉박한 스케줄 때문에 완벽히 감정에 몰입해서 찍지 못했다는 게 확연히 느껴질 정도로 키스씬이 좀 엉성한 반면, 추가 촬영 때의 키스씬은 굉장히 로맨틱한 것을 느낄 수 있다. 또한 맨 마지막에 샘과 로지가 키스하는 장면에서도 상당히 애를 먹었다고 한다. 샘 역의 숀 오스틴은 유부남이라서 키스 씬을 찍는 것을 부담스러워했고, 한 번만에 찍는다는 조건으로 장면을 촬영했는데 샘 와이즈 갬지가 영화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장면임에도 부담 때문인지 만족스러운 장면이 나오지 않아 찍고, 찍고, 또 찍어야 했다. 보다 못한 비고 모텐슨은 피핀 역의 빌리 보이드를 데리고 촬영중인 카메라 뒤쪽으로 가 하객들이 정말로 결혼식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며 숀 오스틴의 긴장을 풀어주고 있었는데, 부케를 던지는 장면을 찍던 중 비고 모텐슨이 빌리 보이드에게 난데없이 '''키스를 했다고 한다'''. 보이드가 회상하길 아주 짧은 순간 사랑을 느꼈다가 바로 역겨움을 느꼈다고. 보이드는 며칠동안 비고를 똑바로 마주할 수 없었으며, [[도미닉 모나한]]은 '[[호모]]들' 이라고 외쳤다. 그런데 도미닉 모나한의 증언에 따르면 비고는 원래 이런 장난을 좋아해서 반지 원정대 멤버 중 무려 '''5명'''과 키스를 했다고 한다.[* 반지 원정대엔 여성 멤버가 '''없다.'''] 촬영 후 오스틴이 피터 잭슨한테 아내에게는 한 테이크 만에 성공했다고 전해달라고 해서 잭슨은 전후 사정은 말하지 않았지만, '''촬영 다큐멘터리에 이들을 촬영한 장면들을 실음으로써 빅엿의 여지를 남겼다.'''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